노래

[한국] 심규선 - 소로 小路

Eulel 2025. 8. 20. 23:07

 

https://youtu.be/0QIM3r9q80g?si=J_CZALRt-tcnTkI_

 

소로 小路

남들처럼 빠르게 달리진 못 해도
터벅터벅 걸어온 날들이 쌓였소
세월이 참 빠르다 빠르다 하더니
이토록 순간일 줄은 진정 몰랐소

그대여 두려워마시오
길 위에서는 누구나 혼자요
어디로 가든 그 얼마나 느리게 걷든
눈앞의 소로를 따라 묵묵히 그저 가시게

지름길과 복잡한 대로를 피해서
누군가가 밟아서 난 굽고 좁은 길
나도 뒤에 올 외로운 그 누구 위해서
한 발 한 발 더 보태어 다지듯 걸었소

그대여 두려워마시오
길 위에서는 누구나 혼자요
어디로 가든 그 얼마나 느리게 걷든
눈앞의 소로를 따라 겸허히 그렇게

세상의 명예는 독주라오
마시면 마실수록 취하고
휘청댈 뿐 고요히 숨어 솟는 샘물 찾아
조금은 목마른 듯이 그렇게 가시게

그대여 외로워마시오
모든 길들은 결국 다 이어져 있소
막다른 길 끊어진 길도 밟아가다 보면
먼 훗날 뒤돌아볼 때 그대의 소로가 될 테니


노래방 번호

KY : 98624

TJ : 84965


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곡입니다.

 

스스로 나아가는 길을 의심하지 말고, 꿋꿋이 나아가라고,

틀리지 않았으니 계속해서 나아가라고,

주변에서 몰라줘도 좋다, 결국엔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.

 

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. 어떻게 보면 지금 어떤 일을 할지 가장 방황하는 시기라서 가장 공감이 되서 더욱 그런거 같아요.

 

저번에 직접 포춘 텔러 가서 들었을 때는 이 때 눈물도 흘렀는데, 다른 분들도 감정이 복받쳐 오르신 분들 꽤 되시는거 같더라구요.

 

아래는 소로 라이브 버전(포춘 텔러)입니다, 나중에 여유되면 들려봤던 콘서트 후기들도 적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.

 

https://youtu.be/Rfq3Zgon2qc?si=c0HdqFwzy5Uga20t