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

어쩌다 취업 성공했다

Eulel 2025. 11. 12. 23:17

대학교 1학년 가을부터 알바를 쉰적이 없어서 그런지, 돈을 안 버니까 오히려 몸이 찌뿌둥해서 한번씩 취업 박람회는 갔었다.

가서 게임 관련 기업 등 좀 재밌어보인다, 가보고 싶다 하는 기업들 위주로 한번씩 포트폴리오 주고 요청해봤는데...

이번에 한 군데에서 합격했다고 연락 왔다. 다음주부터 다닐 예정이다.

 

문제는 아직 ADP 정리도 제대로 못했고, ARC Prize 공부하던 것도 아직 제대로 손을 못 대고 있어서 앞으로 개인 프로젝트 할 시간은 정말 없을 것 같다는 것이다.

아니 사실 취업했단 점에서 좋긴한데, 막상 전화할 때마다 자꾸 나보고 도망칠 것 같은지 다른 지원한 곳 없는지, 후속 인원 안 뽑아도 될지 그런 걸 물어봐서 "앞에서 도망친 사람들이 많았나?" 싶어서 걱정되는게 있긴 하다.

 

그래도 최소 2~3년은 다니는 것을 목표로 생각 중에 있고, 다니다 하고 싶은게 생기면 그만큼 프로젝트 진행할 때까지 계속 남아있을 것 같긴하다. (무엇보다 게임도 개발하는 회사니깐)

통근도 어려워서, 만약 오래 다니게되면 내년쯤 자취할 예정인데 그 때부턴 진짜 오래 다니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될 수도 있고?

 

제발 좋은 회사여라...일단 전에 면접볼 때는 괜찮은 회사였는데 또 막상 가면 어떨지 모르니 말이다...